동그랗게, 더 크게… 내 마음대로 만들기 그림자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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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엄청나게 큰 그림자다!”
“박사님, 이렇게 큰 그림자는 도대체 어떻게 나타나는 거죠?”
“이 와중에 그런 걸 궁금해 하다니…. 역시 현욱이, 넌 ‘어린이과학동아’의 열혈 독자로구나. 그럼 커다란 그림자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 지 한번 알아볼까?”

STEP▶1 배경지식 쌓기 : 빛은 똑바로 간다, ‘빛의 직진’


박사님, 그런데 그림자는 왜 생기는 건가요?

응, 빛은 곧게 나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지. 이것을 ‘빛의 직진’이라고 한단다. 빛이 길을 똑바로 가고 있는데, 어떤 물체가 길을 막고 있다면 빛은 더 이상 갈 수가 없지. 다시 말해 빛은 물체를 통과할 수 없어. 그래서 물체의 뒤가 어둡게 보이는 거야.

오, 그림자는 ‘빛이 통과하지 못한다’는 표시로군요. 그래서 그림자는 물체의 모양대로 생기는 거고요.

맞아, 만약 빛이 자기 마음대로 방향을 바꿔 움직인다면 물체의 그림자도 제멋대로겠지?

박사님, 이상해요. 이 유리컵은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걸요?

그래, 현욱아. 모든 물체에 그림자가 생기는 건 아니란다. 이 유리컵처럼 투명해서 빛을 통과시킬 수 있으면 그림자가 잘 생기지 않지.

우와! 정말 신기해요.



STEP▶2 미션 주제 설정하기 : ‘미키마우스 그림자’를 만들어라!

그림자는 물체의 모양과 같아. 그림자를 이용하면 실제 물체가 무엇이든 관계없이 다른 형태로 보이게 할 수 있다는 거지. 겉모양만 잘 잡아 주면 돼. 이런 평범한 수수깡으로도 얼마든지 재미있는 그림자를 만들 수 있단다. 우리는 어떤 모양의 그림자를 만들어 볼까?

찍찍, 귀여운 미키마우스요.

고~뤠? 동그란 귀를 가진 미키마우스를 만들어 보자고!



STEP▶3 미션 수행하기 : 그림자로 새로운 동물을 탄생시켜라!

박사님, 이번에는 더 신기한 모양의 그림자를 만들어 볼래요.

STEP▶4 한 걸음 더 생각하기 : 쑥쑥, 그림자 키우는 방법

박사님, 그런데 아까 그 커다란 손 그림자 말이에요. 그럼 손이 그렇게 큰 사람이 있다는 건가요?

하하하, 그렇지 않아. 그림자는 어마어마하게 크게 만들 수도 있고, 반대로 아주 조그맣게 만들 수도 있단다. 네가 원하는 대로 말이지. 이번에는 그림자의 크기를 조절하는 방법을 알아볼까?

섭섭박사님, 오늘 그림자를 이용한 실험도 매우 재밌었어요. 여러 모양의 그림자를 만드는 방법도 알았고, 크기를 조절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죠. 그림자를 이용해 재밌는 사진도 찍어봤어요. 박사님께 선물하려고요.

오, 대단한데? 우리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도 현욱이처럼 그림자를 잘 다루게 됐겠지? 이제 난 더 재밌는 실험을 준비하러 가야겠다. 자, 다음엔 어떤 친구를 만나게 될까나. 섭섭박사, 출바알~.


참여독자 ♥ 송현욱(인천 화전초 1)

글 : 신선미 기자
사진 : 신선미 기자
어린이과학동아 2012년 1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