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아나프니 이뽀브라'

발명탐정 썰렁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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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으아 이아이아 아흐아~!”
다무러가 아침부터 턱을 부여잡고 데굴데굴 굴러다녔다. 이가 아파서다.
썰렁홈즈는 다무러를 데리고 치과병원을 찾아갔다.
“음…. 조금만 늦어도 큰일 날 뻔 했군요. 이가 모두 다 썩었어요.”
치과의사 ‘아나프니 이뽀브라’는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게 칫솔로 이만 잘 닦아도 이렇게 되진 않았잖아!”
썰렁홈즈의 말에 치과의사 이뽀브라가 한 마디 했다.
“칫솔이 뭐예요?”


파라오의 숨겨진 칫솔

“이번에는 제가 가 본 곳 중에서 가장 오래 전으로 갈 겁니다.”
“어디로 가는데요? 기원전 3000년 이집트 파라오의 무덤….”
치과의사 이뽀브라의 눈이 동그래졌다.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기도 전에 이미 도착했다.
“썰렁홈즈! 이…, 이곳에는 왜 온 거죠?”
“파라오 무덤에서 치아를 청소하는 나뭇가지를 발견했다고 했거든요. 당신이 잊어버린 칫솔
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놓겠어요.”

문제 ➊
파라오의 무덤에는 칫솔이 숨겨져 있다. 다섯 개의 칫솔을 찾아보자.


멧돼지 털로 만든 칫솔
썰렁홈즈와 치과의사 이뽀브라는 1490년 중국으로 넘어갔다.
“여기에는 또 왜 온 거죠?”
옛날 중국에서 칫솔을 만들어 썼다는 기록이 있다. 썰렁홈즈는 칫솔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뽀브라를 위해서 과거에 어떤 칫솔을 만들었는지 보여 주고 싶었다.
“우리 사람이 사용하는 칫솔은, 멧돼지 털을 동물의 뼈에 붙여서 사용했다해~. 하지만 멧돼
지 잡기 무지무지 힘들다 해~.”

문제 ❷
사방으로 흩어진 멧돼지를 한 마리씩 우리에 가둬야 한다. 직선 3개를 그어서 멧돼지들을 각각 한 마리씩 가둬보자.


월리엄 애디스의 칫솔
이뽀브라의 칫솔 기억은 여전히 오리무중. 다시 1780년 영국으로 떠났다.
“영국은 또 웬일인가요?”
“칫솔을 발명하고 대량생산해서 큰돈을 번 사람이 영국의 발명가 윌리엄 애디스예요.”
폭동으로 감옥에 잠시 있었던 애디스는 수감 중에 칫솔을 발명했다.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 칫솔을 만들어 팔아 크게 성공했다. 그런데 애디스가 다른 감옥에 갇혀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태다.
“하하하, 여기까지 용케 찾아왔군~! 문제를 하나 풀면 애디스를 풀어 주지~!”
역시 악당 업새블라의 짓이었다. 문제를 풀고 애디스를 구출해 내자.

문제 ❸
9칸짜리 칫솔 꽂이가 있다. 가로, 세로, 대각선의 합은 모두 같다. 2개부터 10개까지 칫솔을 한 통 속에 넣는 다고 했을 때 4개를 꽂아야 하는 통은 어디일까?


정답과 해설


썰렁홈즈의 특수 칫솔
여러분의 도움으로 썰렁홈즈가 무사히 문제를 맞힐 수 있었다. 덕분에 칫솔 발명가 윌리엄 애디스도 구출할 수 있었다. 또 이뽀브라의 칫솔 기억도 되살아났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칫솔을 발명할 수 있게 되었어요.”
썰렁홈즈는 애디스로부터 감사의 선물도 받았다.
“제가 만든 특수칫솔이에요. 숭충이 털과 선인장 가시, 원숭이 겨드랑이 털을 사용했어요. 코끼리 허벅지 뼈에 붙여쓰는 칫솔이지요.”
이걸 써, 말어…?


알짜배기 발명정보


썰렁홈즈의 번뜩번뜩 발명교실


일러스트 : 김석
도움 : 특허청 창의발명교육과, 한국발명진흥회 창의인재육성팀
감수 : 한국트리즈협회 조승호 박사

글 : 김원섭 편집장
어린이과학동아 2012년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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