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오널도 바믈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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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DS25시입니다~!”
사건 해결을 위해서 밤을 샌 썰렁홈즈가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밤새 굶었더니 배에서 꼬르륵 꼬르륵 하고 난리가 났기 때문이다.
“이거 모두 얼마인가요?”
“네~, 잠시만 기다리세요~!”
‘삑, 삑, 삑, 삑~!’
“음~, 모두 합쳐서…, 헉! 사억 이천팔백만 구천오백십 원인데요?”
썰렁홈즈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인 ‘오널도 바믈새니’는 깜짝 놀랐다. 도대체 계산기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5,000원어치 물건은?

“어? 갑자기 왜 그러지?”
바믈새니가 계산기를 이리저리 살펴보고 두들겨 보기도 했다.
“소용 없을 겁니다. 아마도 악당 업새블라가 계산기를 만든 발명가를 찾아가 뭔가를 방해하고 있을 거예요. 일단 얼마인지 계산 먼저 하세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계산기가 고장나면서 카드 기계도 작동이 안 됐다. 썰렁홈즈는 지금 현금이 5,000원 밖에 없다. 다음 물건 중에서 정확히 5,000원어치만 골라 보자.

문제 1
가격이 다양한 여러 가지 물건들이 계산대에 놓여 있다. 합계가 5,000원이 되도록 물건들을 골라 보자.
 

세계 최초 기계식 계산기

편의점에서 배를 채운 썰렁홈즈는 아르바이트생 바믈새니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러 나섰다.
“가장 먼저 기계식 계산기를 만든 사람을 찾아가 보자!”
썰렁홈즈는 프랑스 수학자인 블레이즈 파스칼을 만나러 1642년 프랑스로 날아갔다.
“울랄라~! 아버지가 세금을 계산하는 공무원이에요. 일하기 편하시라고 계산기를 만들고 있는데, 누군가 엉망으로 만들어 놨어요.”
악당 업새블라의 짓이 분명했다. 파스칼이 연구를 계속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도록 하자.

문제 2
숫자가 쓰여 있는 톱니바퀴들이 있다. 빠져 있는 곳에 어떤 톱니바퀴를 넣으면 좋을까?
(단, 한 톱니바퀴를 돌리면 다음 톱니도 같은 순서대로 숫자가 나와야 한다 또, 톱니는 작은 크기, 중간 크기, 큰 크기가 있다.)
 

톱니바퀴 숫자는 무엇?

“하하, 또 찾아왔군! 썰렁홈즈!”
악당 업새블라가 톱니바퀴 뒤에서 나타났다. 최초로 기계식 계산기를 발명한 수학자 파스칼을 방해하려고 나타난 게 확실했다.
“큭큭, 이번에는 재미있는 문제를 하나 낼까? 맞히면 이쯤에서 사라져 주지~!”
톱니바퀴에 숫자가 쓰여 있다. 맨 앞에 있는 톱니바퀴를 1로 맞추면 나머지 숫자는 어떻게 될까?
파스칼은 톱니바퀴가 돌아가면서 숫자가 나타나도록 계산기를 만들었다. 비록 덧셈과 뺄셈만 할 수 있지만, 계산기 발명의 첫걸음이었다. 파스칼 계산기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업새블라가 낸 문제를 맞혀 보도록 하자.

문제 3
톱니바퀴에 0부터 9까지 각각 숫자가 쓰여 있다. 맨 앞 톱니바퀴를 돌려서 숫자를 1로 맞추면 나머지 6개 숫자는 어떻게 될까? 톱니가 돌아가는 방향에 주의하자.
 



 
이벤트 전문가 썰렁홈즈?

“정말 감사합니다~!”
파스칼은 최초로 기계식 계산기를 발명하게 되었고, 바믈새니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다시 시작했다. 썰렁홈즈는 감사의 선물로 삼각김밥 100개를 받았다.
“아유~, 뭐 이런 걸. 제가 또 도와드릴 일이라도….”
착한 썰렁홈즈. 괜한 말을 꺼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홈즈는 지금 편의점 앞에서 특별 이벤트를 하고 있다.
편의점은 24시간 쉬지 않는다.

일러스트 : 김석

글 : 김원섭
감수 : 조승호 박사
도움 : 특허청 창의발명교육과
도움 : 한국발명진흥회 창의인재육성팀
어린이과학동아 2011년 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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